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크 쇼 (문단 편집) === [[UEFA 유로 2020]] === 시즌 내내 꾸준한 폼을 유지하여 [[UEFA 유로 2020]]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승선하여 생애 첫 유로 대회에 참가한다. 그러나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선 [[키어런 트리피어]]를 레프트백으로 선발[* 이전에도 트리피어를 왼쪽에 쓴 적이 있긴 하지만 현재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하나인 쇼와 충분히 좋은 실력을 가진 [[벤 칠웰]]이 있는데 이런 기용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다.]한 [[가레스 사우스게이트]] 감독의 기행에 가까운 선발 기용으로 출전엔 실패했다.[* 사우스게이트는 이외에도 [[제이든 산초]]와 [[잭 그릴리쉬]]를 두고 최근 폼이 처참한 [[라힘 스털링]]을 선발 출전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다수 내렸다. 하지만 그 [[라힘 스털링]]이 득점하며 경기는 졸전 끝에 1:0 신승. 이후에도 스털링은 경기력과는 무관하게 여러 골에 관여하며 사실상 잉글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. 사우스게이트의 선택이 옳았던 셈.] 2차전 스코틀랜드전엔 다행히(?) 선발 출전했다. 하지만 사우스게이트는 이번 경기에서도 스털링을 선발, 팀 전체가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다 0:0 무승부를 거뒀다. 16강 독일전에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. 후반전 훌륭한 땅볼 크로스로 스털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. 이후에는 본인이 독일의 패스를 끊어서 중앙까지 몰고 간 후 패널티 박스의 [[잭 그릴리시]]에게 잘 찔러줬으며, 그릴리시의 크로스를 [[해리 케인]]이 마무리하면서 잉글랜드의 두 골에 크게 기여해 1966년 이후 잉글랜드의 메이저 대회 첫 독일전 승리에 공헌했다. 8강 우크라이나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[[해리 매과이어]]의 헤더골을 도왔고, 이어서 정확한 크로스로 [[해리 케인]]의 헤더골도 도우며 2어시 경기를 펼쳤다. 팀도 4-0 완승을 따냈다. 현재 도움 3개로 1위인 스위스의 [[스티븐 추버]]를 하나 차이로 추격하고 있으며, 잉글랜드 선수로는 단일 대회 최다 어시스트 타이를 기록 중이다.[* 종전 기록은 [[유로 2000]]에서 3도움을 기록했던 [[데이비드 베컴]].] ESPN은 이 경기를 평하면서 [[호베르투 카를로스]]가 생각난다고 코멘트했다. 4강 덴마크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. 결승 이탈리아전에서는 [[키어런 트리피어]]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중앙쪽으로 크로스한 공을 쇼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. 기록은 1분 57초로 본인의 26번째 생일 전날에 개인 통산 A대표팀 1호골 및 유로 대회 결승전 사상 최단시간 득점 기록(2분)을 세웠다. 그러나 잉글랜드는 루크 쇼의 득점을 지키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. 이 하지만 [[틀:UEFA 유로 2020 베스트 11|유로 토너먼트 베스트 11]]에는 [[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]]에게 밀려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. 스피나촐라의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의 임팩트가 대단했으므로 받을 만하다는 의견과 '토너먼트 베스트 11'인데 토너먼트 4경기 중 단 두 경기만을 출전한 선수보단 4경기 모두 출전해 1골 3도움이라는, 풀백 치고는 엄청난 스탯을 쌓은 선수가 받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이 양립하고 있다.[* 같은 맥락으로 5골을 기록해 대회 득점왕에 오른 [[크리스티아누 호날두]] 역시 득점왕임에도 토너먼트에서는 16강에서 일치감치 탈락했기에 명단에 들지 못했다. 사실 호날두의 경우 PK골이 많아 명단 발표 이전에 골 수가 같고 포르투갈보다 약팀인 체코를 8강에 올려놓은 [[파트리크 시크]]에게 밀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는데, 이상하게도 시크도 아니고 임팩트와 활약 양면에서 그 둘보다 떨어지는 [[로멜루 루카쿠]]에게 밀렸다. 쇼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선정이다. 사실 월드컵이나 유로 모두 대회 전체를 --엄밀히 말하면 토너먼트가 아니지만-- 토너먼트라 지칭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라면 잘못된 것은 아니다. 쇼의 사례로 보아 아마 유에파에서 토너먼트를 그런 뜻으로 쓴 듯하다.][* 다만 스피나촐라는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이탈리아 공격 전술의 핵심이었다. 스피나촐라가 아웃 된 뒤에 이탈리아는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지며 4강과 결승전 모두 연장전까지 갈 정도로 특히 공격적인 부분이 매우 급감했기 때문에 스피나촐라의 선정은 적어도 [[파트리크 쉬크]]와 [[로멜루 루카쿠]]간의 경쟁보다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선택이었다는 의견이 대부분.] 그리고 이번 유로가 쇼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이유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입지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. 그동안 쇼는 맨유에서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대표팀 출전은 커녕 소집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.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018-19 시즌에도 A매치에서는 단 1경기만 나왔고, 2019-20 시즌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. 한 단계 진보한 모습을 보인 2020-21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A매치 일정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2020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, 2021년 들어 A매치 일정이 가동됨에 따라 유로 본선 직전까지 2경기를 소화했었다. 이 때만 하더라도 [[벤 칠웰]]과의 경쟁에서 살짝 밀리는 편이었다. 그런데 이번 유로 본선에서 칠웰이 자가격리 여파로 인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반면, 쇼는 조별리그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여 6경기 1골 3어시의 맹활약을 펼쳤다. 그러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레프트백 경쟁에서도 자연스레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다. 만약 코로나 시국이 없었다면 유로 대회 출전도 무산될 확률이 높았다. 한편,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쇼가 [[지네딘 지단]]보다 유로 본선에서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했다는 질문에, "제가 유로 대회에서 지단보다 더 많은 어시를 기록했다고요? 거 참 이상한 기록이네요. 지단은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저랑 비교한다는 사실 자체가 말도 안 됩니다." 라며 겸손함과 지단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